28일 경북 동해안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다시마와 미역이 파도를 타고 포항 흥해 죽천 연안 등 항·포구와 백사장으로 대량으로 밀려나오는 사태가 빚어졌다.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리 다무포해수욕장에는 이날 2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해초류 수백t이 밀려나오자 지역 주민들이 앞다퉈 연안에 몰려나와 다시마와 미역을 건지느라 야단이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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