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핸드볼대회 개막…대표팀 선수들 복귀 `총출동’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재현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4일 전남 무안 목포대학교 체육관에 다시 모인다.
소속 팀에 복귀한 선수들은 다이소배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 참가해 10일까지 6일 동안 최고 기량을 또 한번 뽐낸다.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일 오전 11시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경남개발공사 개막전을 시작으로 남녀부에서 모두 22경기가 치러진다.
여자부의 경우 오성옥(히포방크) 등 해외파 5명은 빠지지만 대표팀 주전 수문장오영란을 비롯해 문필희, 박정희, 김온아, 김남선(이상 벽산건설), 안정화, 송해림(이상 대구시청), 이민희(용인시청) 등 대표 선수 8명이 출전한다.
남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8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스타급 선수들이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독일 프로핸드볼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거포 윤경신(두산)이 국내 데뷔전을 치르는 점이 눈길을 끈다.
모두 5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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