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발전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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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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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동서 개최…국토개발, 문화·관광·농업 현대화 주제
북부권 국회의원협의회 주최
 
경북 북부권의 6개 선거구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북부지역 국회의원협의회(회장 장윤석)가 주최하는 `북부지역 발전 대토론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국토 개발, 문화·관광, 농업 현대화 등 3개 분야의 주제 발표에 이어 중앙부처 고위 간부, 지역 학계, 경북도 관계관 등이 참석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남치호 안동대 교수가 `문화산업 경쟁력 제고와 북부권 발전’, 박형서 국토연구원 국토지역연구실장이 `이명박 정부의 국토개발계획과 경북 발전’, 석태문 대경연 지역활성화연구실장이 `농업 현대화와 북부권 발전’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에는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김광림(안동), 성윤환(상주), 이한성(문경·예천) 장윤석(영주),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원 등 협의회 소속 국회의원 6명과 김영일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관, 북부지역 11개 지역 시장·군수, 의회 의장단 및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윤석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에 이어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이 결정됨으로써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다”며 “그러한 관심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회의원들이 낙후된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 6개 선거구 국회의원들은 낙후된 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들부터 힘을 모아야 한다는 판단에서 지난 5월4일 장윤석 의원 주도로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협의회’를 결성한 바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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