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업계의 대표 기업인 (주)진영이 경북 경산에 `더 프라자’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물류 및 유통업계로 진출했다.
7일 더 프라자(대표 박노욱·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 188번지에 대지 4495.8㎡(건평 2314㎡) 규모로 오픈, 지역 섬유업체가 물류·유통으로의 진출은 처음이다.
종합할인마트 개념의 `더 프라자’ 오픈에는 박노욱 대표가 섬유업계에서 24년간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기업경영 철학이 빚어낸 것으로, 향후 박 대표는 제2, 제3의 체인점도 열 계획이다.
박 대표는 1984년 진영레이스 설립을 시작으로 (주)진영(1994년), (주)진영씨엔에스, (주)진영개발, (주)진영닛트(1999년)를 창업, 2007년에는 (주)갑을을 인수해 (주)진영피앤티로 새출발 시키는 등 CEO로서 24년간을 지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날 오픈 축하기념으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20kg 350포대(1500만원 상당)를 경산시 진량읍사무소에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고, 현금 300만원은 올 연말께 `더 프라자’의 수익금 일부를 보태 더 지원할 뜻을 전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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