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소장 정효식)는 오는 11일~17일까지 읍·면지역을 순회하면서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기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하며 검사항목은 성인병검진,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및 골다공증 등이다.
검진 대상은 2008년도 해당 암 검진 대상자이며,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이 지역가입자일 경우 월 보험료 6만7800원 이하, 직장가입자일 경우 월 보험료 5만6500원 이하인 사람은 2년에 한 번 암 검진대상자가 된다.
암 종별 대상자로 선정하는 기준은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의료급여),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로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의 남녀(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인 자로 선정됐다. 또 검진주기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2년 간격으로 실시하며, 간암은 6개월 간격으로 실시, 대장암은 1년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 대상자에게는 올해 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안내문이 기통보 됐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자는 검진표와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30~12시 사이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립선암과 골다공증의 경우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전립선암의 경우 만 50~70세의 남자, 골다공증은 만 40~55세의 여자라면 누구나 검진 가능하다.
주의사항으로는 위암 검진 대상자는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하고 공복상태에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전립선암 검진자는 요속(소변)검사 시 소변을 150ml 정도 받아야 검진이 가능하므로 아침에 가능한 소변을 참고 와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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