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가 장장 5개월 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신라문화역사관’ 개관으로 앞으로 신라인의 생활상과 예술성, 국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 높이에 위치한 역사전시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지름 9m짜리 신라 왕경(王京) 미니어처와 본존불과 십일면 관음보살상의 표정까지 그대로 옮겨놓은 석굴암 1/2 모형 등 110여 점이 전시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신라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곡옥 목걸이, 금동신발 등의 모형과 신라의 복식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품도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관 주요 동선에는 신라시대의 탑, 사찰 등을 디지털로 복원해 보여주고 화랑, 불국사 등의 영상자료와 설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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