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구미시와 성주군 공무원들이 재래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성주군은 오는 12일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성주재래시장을 방문해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군 공무원들은 추석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인들을 격려한 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구미시도 8~12일까지를 공무원들의 재래시장 방문 기간으로 정했다.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이 기간에 재래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에 올릴 농.축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공무원들의 재래시장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1인당 연간 80만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재래시장 점포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재래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의 사기를 붇돋워주기 위해 공무원부터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성주/손진천·석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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