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박현택)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야외무대에서 원전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수력원력이 매년 문화·예술적으로 소외 되기 쉬운 원전주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순회공연으로 올해는 울진원자력본부와 원성원자력본부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은 `WMF음악친구들’ 이라는 10인의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친근하고 흥겨운 레퍼토리로 관객과 어울리는 스킨쉽 콘서트로 이뤄진다.
WMF음악친구들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인 테너 허양, 송승민, 유헌국, 베이스 이병기 등 12명의 남성성악가들이 지난 2004년 남성중창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최근까지 총 300회 공연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자신들의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어디든 달려간다는 모토로 극장을 과감히 버린채 시간, 장소 구애없이 공연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녔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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