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동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 나기 위해 30억을 투입해 준공한 어촌민속전시관내 수산동식물전시관 모습.
 
 
 
 
 
 
 
 
郡, 30억원 투입 … 수산동식물전시관 준공
화석전시실·은어낚시전시실 등 볼거리눈길
 
　동해안 해양관광 중심지 건설을 위해 영덕군이 30억원을 투입한 강구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내 수산동식물전시관이 최근 준공됐다.
　수산동식물전시관은 수산동식물전시실과 화석전시실, 은어낚시 기증품전시실, 휴게실, 주차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영덕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산동식물전시실 작은대양코너는 동해의 대양성, 기상, 해류, 수온, 지형의 변천사 및 동해자연현상 등을, 영덕의 바다·동해코너는 영덕의 바다속 이야기(영덕의 바다생물) 바다속의 유영생물, 저서생물(갑각류, 패류, 해조류), 수산생물의 서식지, 환경분포소개를, 바다목장의 꿈 코너는 온몸으로 느끼는 동해의 신어종, 희귀생물, 멸종생물 소개 및 동해를 보전하고 보호하는 연구단체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화석전시실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수산동식물 화석류 135종, 203점을 시대별로 전시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대형화석에는 사진 촬영을 할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은어낚시도구 기증품전시실에는 국내 외 내수면 낚시 애호가들이 기증한 낚시용품 전시코너를 국내 최초로 설치해 지역의 특산물인 영덕황금은어 우수성 소개와 옛날 은어 낚시잡이 도구 및 장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