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11일 경북일대 다방 업주를 상대로 선불금만 받고 달아나는 속칭 `탕치기’를 한 혐의(상습사기)로 이모(41·여)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다방종업원이었던 이 씨 등은 미리 짜고 지난 4월 성주군 선남면의 한 다방에서 일할 것처럼 속여 선불금 300만원을 받은 뒤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도내 다방 40여곳에서 선불금 1억28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다방업주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빼돌린 선불금을 카지노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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