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황새잡고 6강 도장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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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 “황새잡고 6강 도장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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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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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내일 스틸야드서 부산과 시즌 두번째 맞대결
 데닐손-스테보 vs 안정환-정성훈 특급킬러 대결 `흥미진진’

 
 포항스틸러스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부산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포항은 2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를 벌인다.
 현재 승점 27점(8승 3무 7패)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한수 아래인 부산을 반드시 잡아야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최근 전적에서 포항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포항은 지난 18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4-1의 대승을 거둬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 있을 뿐만 아니라 홈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부산전에서도 낙승이 예상된다.
 포항은 4개월 여간의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장 김기동이 지난 대구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화려하게 복귀했고, 최효진-박원재의 양날개가 건재해 포항 특유의 공격축구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 데닐손과 스테보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남궁도, 황진성 등이 부산의 골문을 노린다. 수비에서는 듬직한 황재원이 중앙에 버티고 있고, 김형일과 김광석이 좌우를 맡는다.
 파리아스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전의 승리를 낙관했고, 주장 김기동 역시 승리를 장담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포항의 데닐손·스테보와 부산의 안정환·정성훈 등 킬러들의 골 대결이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부산은 승점 14점(3승 5무 10패)으로 리그 13위에 올라 있으나 지난 17일 수원과의 컵대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끈질긴 면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포항선수단은 18일 오전 7시30분 포항시청, 포스코 등에서 홈경기 관람 홍보전을 펼쳤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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