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년층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는 2억6000만원이며 월 평균 소득액은 159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21일 전국의 만 60∼84세 노년층 가운데 집을 보유한 1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년층 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은 122만 원이며 소득의 80%를 경조사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지출하고 그 다음으로 의료비 등으로 사용했다. 희망 소득은 현 소득보다 47만 원 많은 206만 원으로 조사돼 현재 소득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후대비 수단은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각종 연금, 금융자산, 자녀 원조 등의 순이었다.
노후 고충사항으로 병환 등 건강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경제적인 궁핍, 자녀에 대한 걱정(취업, 결혼 등), 외로움(은퇴 후 상실감, 사교문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