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대구육상선수권 참석차 입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가 25일 열리는 2008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참석차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투어에서 4m60으로 가뿐히 우승한 뒤 이날 방한한 이신바예바는 “세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줘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세계신기록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노력해 대구스타디움에서 25번째 기록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베이징올림픽에서 5m5의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신바예바는 이 종목에서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세계신기록만 24번(실내 10회, 실외 14회) 작성했고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5m15를 향해 뛰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이신바예바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포츠토토가 주최하는 일반인 및 육상 유망주와 만남의 행사를 가진 뒤 오후 대구로 이동, 컨디션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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