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및 환경분야에 대해 국가차원의 특성화·전문화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하는 `국립청소년해양환경센터’가 영덕에 들어선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내 군유지 43만8073㎡에 건립될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센터’는 4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건축면적 1만4950㎡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22일 군은 밝혔다.
청소년해양환경센터는 생활관(400인 기준)과 문화체험실 등의 실내수련 활동관, 챌린지코스 등의 야외 체험시설, 특화 시설인 해양체험관(海上-지하1층/잠수함체험장,바다수영장,지상2층/각종 전시·체험관,해양시뮬레이션관 등 설치) 등을 갖춘는다.
국립청소년센터가 문을 열면 영남권 청소년들에 기초수련활동은 물론 해저체험·탐사시뮬레이션 등 15종의 해양체험 관련 각종 특성화 프로그램 운용으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해양에 도전하는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는 한편 청소년활동 지원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영남권역을 비롯해 전국의 청소년들과 일반인 등 연간 15만여명이 시설관람과 체험을 위해 이곳을 찾게될 것으로 보여 연간 6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7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도 거두게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한편,청소년해양환경센터 영덕 유치와 관련, 도와 군은 공동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사업용역을 의뢰,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유치를 건의하고 한국개발연구원이 간이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면서 확정된 것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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