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주시의 스타기업인 (주)소디프신소재가 반도체 세정제인 NF3,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모노실란 등 특수가스 생산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소디프신소재는 최근 반도체 LCD, 태양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특수가스 소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주)소디프신소재는 특수가스 수요증가에 대비해 3000여억원을 투자, 공장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장이 증설되면 일본, 대만을 제치고 세계 최대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올해 16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소디프 신소재는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매출액이 4~5000억원 규모로 늘어나며 인력 또한 300여명이 추가로 고용될 것으로 예상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 10일 현재의 공장과 연접한 상줄동 주변지역을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한데 이어 19일에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단지 인근 지역주민을 위해 공원조성과 녹지 완충지역 확장, 인근 농경지 피해대책방안도 함께 논의 해 공장주변 인근 주민들의 입장에서의 공장배치방안 검토를 실시설계에 반영키로 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키로 했다.
(주)소디프신소재는 이를 바탕으로 설계를 보완, 9월중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내년 말까지 공장증설을 완료해 2010년부터는 계획된 물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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