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기타기 유도대회
영천 금호 中·高에 밀려 2위
영천 금호중·고등학교가 제28회 경북도지사기타기 유도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단체전 정상은 전통의 동지여중이 차지했고, 유도명문 동지고는 단체전 2위에 머물렀다.
영천 금호중·고는 1일 영천 금호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포항의 동지중·고를 나란히 제압하고 각각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동지여중은 이 대회 개인전에서 52kg급에 출전한 서보영과 57kg급의 정한별이 각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경북도유도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초·중·고·대학 팀과 클럽에서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를 벌였다.
동지고는 90kg급 안진욱, 100kg급 김준혁이 각각 개인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초등부 단체에서는 영천중앙초가 지난 대회에 이어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경북초등유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권종호 경북유도회장은 환영사에서 “28년이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지사기 대회는 최민호, 김재범 선수등 수많은 유도스타를 배출한 경북최고의 유도대회이다”며 “오늘 출전한 선수들도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것”을 당부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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