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계면 새마을부녀회, 고구마 수확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부녀회는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기계농협으로부터 고구마 종묘 1만 포기를 지원받고 지역의 휴경지 1800㎡를 무상 임대해 고구마를 심어 최근 300여 상자(1상자 10kg)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 가운데 10상자는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1상자에 1만원씩 판매했다.
고구마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청소년 가정 등 불우이웃돕기 기금이다.
특히 국제결혼이 많은 기계면의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가정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고 있다.
부녀회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자긍심과 글로벌시대에 맞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5명을 명예 회원으로 영입하는 등 이들의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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