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를 비롯해 수원 천안 등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 12개 대도시 시장들이 협의회를 갖는다.
중앙 정부와 광역시도의 일정 권한을 대도시로의 이양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협의에 따른 결과가 주목된다.
포항시는 오는 7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수원, 천안, 안산 등 전국 50만명 이상의 12개 대도시 시장들이 협의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대도시 특례인정 법률 등 60개 법률과 89개 사무에 대해 중앙 정부와 광역시도에 속한 권한을 이들 지자체에 넘겨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특례법에 따라 현재 일부 권한은 50만 이상 대도시에 넘어 왔으나 상당 부문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들은 의원들을 초청해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전국 12개 대도시의 시장과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 문제를 논의함에 따라 결과에 따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시장과 의원들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다양한 논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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