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 30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임한 조동옥(60·동래환경기업대표)씨는 최근 자신의 발명품인 `하수구 악취차단 개폐기’가 정부 기관의 환경표지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조 씨가 2년여의 연구 끝에 지난해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이번에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데 이어 현재 조달청에 우수제품인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조 씨가 발명한 하수구 악취 차단 개폐기는 맨홀 밑에 설치해 악취를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큰 비가 내려도 물이 잘 빠지게끔 설계돼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맨홀 뚜껑을 교체하지 않고도 장치가 가능해 예산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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