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3단지 동국제강 앞 도로가 굴곡이 심해 운전자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을 받는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동국제강 앞~세기·동주산업~동국통운 구간
市, 총 8억9000만원 들여 이달말께 발주계획
포항철강공단 내 누더기로 변한 일부 도로가 말끔히 포장된다.
현재 철강공단도로 가운데 요철이 심한 구간은 2단지내 동국제강 옆~(주)세기 1.3㎞ 구간과 3단지 동주산업~동국통운간 700m 구간.
특히 동국제강 옆과 광우파카 앞 도로는 요철이 심해 일반 소형 승용차가 이곳을 지나가려면 웅덩이를 피해 곡예운전이 불가피한 상황. 이 구간의 포장 덧씌우기 및 인도개체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됐으나 고압철탑(1주)이 연결되는 성우오토모티브의 이설이 지연되면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 구간은 이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10월말께부터 포장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철강공단내 요철구간은 이곳 뿐만 아니다. 3단지내 동양에코 앞~화물터미널 입구까지 일부 구간에는 도로가 심하게 침하돼 차량운전에 위협을 느낄 지경이고, 코스틸~애경피앤씨~철강관리공단사무실 앞까지 구간은 도로가 울퉁불퉁해 운전중에 핸들을 꽉 잡아야 한다.
포항시는 요철이 심한 동국제강~(주)세기 구간은 총 공사비 5억 9000만원을 투입, 오는 11월말까지 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동주산업~동국통운 구간 포장공사는 총 3억원을 들여 이달말께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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