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14일 의성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가축사료용 의성마늘을 수매했다.
이번 가축사료용 마늘수매는 의성마늘목장 가축인 마늘소, 마늘돼지, 마늘닭의 주 사료용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의성마늘을 1kg당/1300원의 가격으로 60t을 수매했다.
수매된 마늘은 축산 농가에 공급되며 비상품성 마늘을 활용한 축산물 생산시스템으로 축산 농가의 고부가가치 축산품 생산은 물론 하품마늘 수매를 통한 전체 의성 마늘의 물량 조절로 마늘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건국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한 마늘사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하고 있으며, 마늘의 살균, 항균 등의 효과를 통하여 가축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질병 저항성을 증가시키므로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의성마늘목장은 서울 등 수도권의 대형 유통업체인 (주)롯데햄과 CS유통(주)에 의성마늘소, 의성마늘방사유정란, 의성마늘포크를 납품해 지역축산 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봉화 15·16일 보급종 봄감자 수매키로
봉화군은 15, 16일 양일간 석포면 석포리 소재 광평단지와 대현리 평천단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보급종 봄감자 수매를 실시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출장소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전담 공무원이 선별상태, 규격품 포장 여부 등을 검사한 후 합격품에 한해 경북일원의 수요지역으로 수송하게 된다.
군의 보급종 씨감자 재배면적은 9.82ha(전년도 15.3) 규모로 전년대비 양은 줄어들었지만 수매가격 및 공급가격이 4% 인상됨에 따라 주민소득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982년도 이후 26년의 재배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화군의 고랭지 씨감자 생산사업은 금년 2개단지 7농가가 참여하여 160t의 생산계획에 1억37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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