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는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기지국 등 시스템 장비를 활용, 포항시에 `와이브로 타운’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과 학생, 연구원들은 달리는 차 안에서도 초고속 무선 인터넷에 접속되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포스데이타와 KT는 서비스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 개통에 맞춰 500명 규모의 체험단을 모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단에 가입하면 올 연말까지 약 3개월 동안 USB 모뎀을 지급받아 마음껏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포스텍(포항공대) 국제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식이 열렸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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