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정태호)은 16일 달성군 논공읍 대구농협 우리콩체험농장에서 남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 다문화 가정자녀 및 가족 40명, 고향주부모임 회원 20명,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및 농협직원 3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수확 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참가한 학생 및 가족들이 모두가 손수 체험할 수 있는 콩타작 체험을 비롯해 콩사리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메주 만들기,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태호 본부장은 “오늘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문화가정자녀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전통식품의 근간이 되고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우리콩 육성과 보급에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한 콩은 내년 3월말 도시의 새내기 주부를 초청, 여성농업인 단체인 농가주부모임이 주도적 역할로 전통 간장·된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해 우리전통음식을 계승발전 함은 물론 가공된 간장·된장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독거노인가정, 소년소녀가장가정, 지체부자유자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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