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기념식
“그 누구도 독도를 돌아 보지 않을때 제일먼저 외롭던 독도를 일선에서 지키고 사랑해온 일이 가장 큰 보람이며 자랑이라 하겠습니다”
독도 관련 잔체중 가장 오랜 역사와 함께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독도를 가꾸며 지켜온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회(회장)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사진>
성년을 맞은 울릉 푸독회는 지난 17일 오후 울릉군향군회관에서 정윤열 울릉군수,이용진 울릉군의회의장, 정현기 경찰서장, 조영삼 역대회장등 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조촐하게 마련했지만 독도 수호 의지는 확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윤열 울릉군수가 본 단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독도위령제에 공이많은 장경자(여·50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씨가 공로패를 본회 김장복 운영위원이 우수회원패를 이회장으로부터 각각 받았다.
이창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년 전 외롭게 홀로된 독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독도 사랑을 위해 뭉쳐온 단체이며 가장 오래되고 정통성이 있는 만큼 위상 정립은 물론 독도 수호에 재무장할 때다”고 강조했다.
정윤열 울릉군수와 이용진 군의회 의장도 한결같은 목소리로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회가 오늘날의 독도를 존재할수 있도록 원천적은 힘이 됐다”며 “그동안의 고생과 희생정신은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먼훗날 역사가 평가할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울릉도에 생존해 있는 이필영(85)씨가 참석해 “후배들의 독도사랑에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는 울릉도에 젊은 독도사랑 단체가 있어 든든하다”고 술회했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