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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CSPC·오스템 합작… 車 부품공급
쑤저우서 POSCO-CORE(SZ) 신공장 착공
포스코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인근 쿤산(昆山)시에 POS-Austem을 준공하고, 17일 쑤저우에 POSCO-CORE(SZ) 신공장을 착공했다.
POS-Austem은 중국 내 자동차산업의 급성장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POSCO-CSPC와 국내 중소 부품기업인 오스템의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며 자동차강판의 소재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부품 제조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절단가공 중심 형태에서 고객사와 생산공정을 공유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자동차강판 판매기반을 확대하고, 오스템의 글로벌 부품사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모델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POS-Austem은 어셈블리 라인 1기·프레스 5기·도장라인 1기를 갖추고 연간 4만t의 가공능력(500만개/연)을 보유함에 따라 2009년 1만 2000t(120만개), 2010년 2만 3000t(220만개) 판매를 목표로 중국 화동지역의 주요 완성차사에 자동차 새시와 차체용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POSCO-CORE(SZ)는 포스틸이 대주주로 있는 포스코아가 중국 쑤저우에 투자한 모터코어 전문 제조회사로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제품용 모터코어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확장 이전을 위해 신공장을 착공했다.
POSCO-CORE(SZ)는 프레스 8기·열처리설비 3기·다이캐스팅 및 스테이터 조립라인 5기 등을 갖추고 기존 연간 3만톤에서 8만t으로 가공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준양 포스틸 사장, 장인환 상무, 신정석 장가항포항불수강 총경리, 이병철 삼성전자 전무, 양승권 상하이영사관 영사, 양즈핑 쑤저우공업원구 주임 등이 참석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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