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사과도 내림세 지속
배추 값이 또 큰 폭으로 내렸다. 배와 사과 값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농협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채소·과일·육류는 전반적으로 큰 가격변동 없이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동향을 보이고 있으나 배추, 배, 사과, 양파 등은 따뜻한 날씨로 출하량이 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의 경우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경기·강원일부·충청·경상 지역 등 거의 전국에서 출하되기 시작해 공급물량이 풍부해져 포기당 1000원에 팔리고 있다. 이는 지난주보다 450원 내린 것으로 31.0%의 하락률을 보인 것이다.
사과와 배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며 사과(6개, 양광)는 지난주보다 700원(17.9%) 내린 3200원, 배(7.5㎏, 신고)는 2000원(8.9%) 내린 2만5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양파(3㎏)도 250원(5.8%) 내린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파, 무, 풋고추, 고구마, 포도 등은 물량 감소 또는 출하지역 변동 등의 이유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파(1단)는 지난주 보다 150원(13.6%) 오른 1250원, 무(1개)는 50원(5.0%) 올라 1050원, 풋고추 (800g)와 고구마(1㎏)는 각각 300원(11.1%), 350원(10.8%) 오른 3000원, 3600원에 팔리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