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적정가격 못미칠 경우 유찰후 재입찰”
산업은행은 24일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대우조선 우선협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13일 실시한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 참가 후보 가운데 GS의 불참 선언으로 자격이 박탈된 포스코-GS컨소시엄을 제외하고 한화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업은행은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매수자 실사와 가격 협상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께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헐 값 매각 논란을 없애기 위해 두 후보가 써낸 가격이 산은이 책정한 적정가격에 못미칠 경우 유찰시키고 재입찰에 부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