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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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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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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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계절은 변하듯이 우리의 농촌 들녘도 계절의 변화 속에서 다가올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바삐 움직이며 오늘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농촌 현실이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더욱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농촌 들녘을 꿋꿋이 지켜 가는 농민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그 옛날 우리의 농촌 풍경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정겨움과 웃음이 넘쳐나고 풍요로움과 아름다운 추억이 함께 하는 그리운 고향이였으나 이제는 대형 농기계만이 우리의 바쁜 일손을 대신할 뿐이고 그립던 고향 들녘엔 젊은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렵고 고령의 노인들만이 우리의 농촌을 무던히 지키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농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더 안타까운 것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농기계안전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을 주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러한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할 수 있음에도 행정당국이나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방치한 결과가 바로 우리 농촌의 현실이 아닌가 싶어 마음 한구석이 저려온다.  이제는 이런 우리의 농촌 현실을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매년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농민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올 농번기에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농민모두가 풍요로운 가을 들녘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장종규 (문경경찰서 동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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