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20일간 관광객 50만명 몰려
행사 다채·단풍 절경 조화…경제효과 80억
문경새재의 단풍잎이 물들고 가을이 깊어만 가는 가운데 한창 열리고 있는 `2008문경사과축제’에 평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2008 문경사과축제’에 30일 현재까지 5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사과축제를 열고 있는 문경시는 20일간 사과 판매액이 30억원에 이르고 경제 파급효과가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만원을 이룬 것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와 단풍들도 가득한 문경새재경치가 장관을 이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듣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새재의 등반코스 또한 가족들과 안전하게등반 할 수 있는 최적격 코스로도 유명해 축제장 인파몰이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 중 세계 최고의 사과 생산에 맞추기 위한 사과 학술 세미나, 사과 품평회 등으로 품질향상에 대한 연구도 실시했다.
또한 축제장을 들어서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 높은 사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사과직판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번 주말을 맞아 단풍이 절경을 이뤄 많은 인파가 물려들 것으로 예상돼 주차장을 비롯한 안내판 등 관광객이 찾는 모든 사실을 점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인파가 계속되고 왕복 4차선까지 큰 교통으로 혼잡하자 일부 관광객은 주차를 멀리해 놓고 걸어가는 것을 직접 본 신현국 문경시장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봉고차를 운행하게 했으나 관광객들은 맑은 공기를 쐬며 걸어간다고 말해 신시장이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배려를 엿 볼 수 있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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