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불구 내연산 등 단풍놀이객 붐벼
11월의 첫 휴일인 2일 포항 등 경북지역은 유명 산과 유원지마다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20.5도 포항과 구미 20.2도 울진 20.1도 영덕과 영천 19.7도 안동 18.9도의 분포를 보였다.
포항의 내연산 보경사와 오어사에는 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2000여명의 단풍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대구 팔공산, 비슬산, 청송 주왕산, 구미 금오산, 경주 남산 등에는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크게 붐볐다.
특히 팔공산 갓바위를 비롯한 사찰들에는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불공을 드리며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모습이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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