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한전KP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끝나는대로 이달 중으로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8월 전국 1만1700여 개 회원사 대표 모임을 갖고, 25억원의 건립기금을 모금해 독도에 50㎾급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현재 독도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등대와 생활 가전용품, 컴퓨터 등으로 하루 평균 1000~1200㎾가 소요되고 있는데 모두 디젤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등대 지붕에 설치된 13㎾급 태양광전지판은 노후된데다 백화현상까지 겹쳐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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