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 기장도`금녀의 벽’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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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 기장도`금녀의 벽’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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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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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소속 신수진(左), 홍수인씨가 국내 첫 여성기장이
된 뒤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신수진·홍수인氏
국내 민간항공 최초 심사 통과

 
 국내 민간항공 60년 사상 최초 민항기 여성 기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한항공 소속 신수진(여·39), 홍수인(여·36) 부기장으로 이들은 3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한 기장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 기장은 1996년 9월, 홍 기장은 96년 10월에 각각 대한항공에 입사, 이후 같은 날 국내 첫 여성 기장으로 승격돼 동일 기종의 항공기를 조종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고, 이들은 15일 B737 차세대 항공기로 비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이후 남성 중심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항공 분야에 능력 있는 여성들에게 참여기회를 꾸준히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1년 국내 처음으로 객실승무원 출신 여성 임원을 배출한 바 있고, 총 5명의 여성 조종사뿐 아니라 19명의 여성 정비사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외 탑재관리사, 운항관리사, 항공기 제조 등 현장에서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하며 맹활약하고 있고, 여성 해외 지점장을 비롯, 해외 근무 여직원들도 늘고 있는 등 다방면에서 여성 직원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대구/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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