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어느날 112신고센터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로 관할 지구대, 교통관리계, 교통조사계로 상황을 전파해 순찰차가 상황처리하고 안전한 교통흐름을 되찾는데 걸린시간은 약 5분이 걸렸다.이처럼 112신고센터는 주민신고 적응체제로 정착돼 주민들의 민생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112신고 운용시스템은 24시간 경찰관이 대기해 신고접수→출동지령→현장도착→확인 순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신고가 접수되면 그 내용이 컴퓨터 단말기 입력과 함께 신고지역의 순찰차 및 관할지구대로 즉시 지령이 이뤄져 3~5분 사이에 사건현장에 경찰이 도착한다.
올 10월 112신고는 340여 건이며 94%인 322건이 5분 이내 현장 도착으로 해결됐으며 장소의 부정확한 신고로 못찾는 사례, 원거리 순찰차에 다른 출동지연, 허위 및 오인신고 등으로 5분 이후 도착된 약 20건이 시정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심각한 것은 112신고건수와 비슷한 약 300여 건이 지구대나 파출소로 직접 신고된다는 점으로 일선 현장으로의 직접신고 시에는 한정된 경찰력 대응으로 처리가 지연될 수 있어 범죄신고는 112가 최선이라는 인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범죄 피해나 주변에서 발생한 범죄를 목격했을 때 112신고로 안전하고 범죄 없는 지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구일회 (영덕署 생활안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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