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년 재해예방사업비 8281억원도 서둘러 풀기로
  건설경기회복-고용증대-재해위험 제거 `1석3조’ 효과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 이후 집행할 예정이던 특별교부금 2000억원을 조기에 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런 방침에 따라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을 위한 지자체별 지원 대상을 선정해 12월 초 특별교부금 2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각 지자체별로 올해 책정된 재해예방사업비 3982억원을 올해 안으로 모두 쓰도록 하고, 내년 예정된 사업비 8281억원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 예산을 조기에 사용하면 재해 위험요인을 일찌감치 제거하면서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고용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