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퇴비화사업을 올 가울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관계자들이 참여한 산림부산물 채취 및 퇴비화 공정 연시회 모습.
영덕군은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퇴비화사업을 특수시책사업으로 올 가을부터 추진키로 했다.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퇴비화사업은 산림면적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산림부산물인 낙엽을 중점적으로 채취해 활용할 계획으로 도내 처음으로 경북도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퇴비사 10동을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1100t의 퇴비를 생산키로 했다.
군은 산림부산물 퇴비화 추진에 따른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영해면 묘곡지 초시골에서 관내 농업인 대표,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부산물 채취 및 퇴비화 공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해면이장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군은 연말까지 읍·면별로 연시회를 순회 개최하고 우수 읍·면과 마을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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