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등지서 벼 야적 시위…쌀 생산비 대책 요구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은 10일 영천과 영주, 성주, 고령 등 도내 각 시·군에서 `농민 생존권 쟁취’를 구호로 내걸며 벼 야적 시위를 벌였다.
전농 소속 농민들은 영천시청과 고령군청에 벼 600포대와 250포대를 쌓는 등 도내 각 시·군청에서 쌀 생산비 보장을 요구하며 벼 야적 시위를 벌였고, 일부 농민들은 시장·군수 면담을 요구하거나 한나라당 사무실을 찾아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비료값이나 기름값 상승으로 생산비가 많이 올랐지만 쌀값은 오르지 않아 농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각 시·군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영천·고령/기인서·여홍동기자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