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농업용수와 식수 확보 등 겨울철 갈수기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 건설과 와 상하수도 사업소에 따르면 올 10월말까지 강수량 773.9mm로 예년에 비해 65%그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까지 뚜렷한 비소식이 없자 농업용수와 식수의 안정적인 확보와 공급을 위한 저수지 준설 및 상수원 확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역 내 비효율 저수지 27지구에 16억여 원의 예산으로 연말까지 바닥준설과 제당보수에 들어갔으며 내년도 농번기 시작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상하수도 사업소는 지속되는 가뭄속 안정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군민들의 절수운동과 함께 1단계에서 4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급수대책을 발표 했다.
먼저 1단계로 절수홍보와 급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단계로 물 다량사용업소 자율휴무제와 3단계로 격일제 등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4단계로 최소 식수배급제 등을 시행키로 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촉구했다.
군 건설과 손재효 농촌개발담당은 “장기적인 농업용수 확보대책으로 사곡지구와 구천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안동광역상수도 수수사업으로 식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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