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입시설명회·캠퍼스 투어 등 홍보 치열
내달 19일부터 정시모집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입생 유치전에 나섰다.
대학들은 특색있는 입시설명회를 비롯, 캠퍼스 투어, 각종 공연 등을 준비해 놓고 있어 신입생 유치 홍보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구·경산지역 63개 고등학교의 수험생 2만3000여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갖는 한편, 교직원 100명을 `명예 입학홍보요원’으로 위촉해 대구, 경북, 울산, 경남 지역의 100여개 고교를 방문해 입시 홍보를 펼친다.
특히 다음달 11~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신입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구대학교 또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 대구·경북지역 103개교, 3만1000여명의 학생과 1100여명의 교사를 캠퍼스로 초청해 `수험생을 위한 1일 오픈 캠퍼스(Open Campus)’ 행사를 가진다.
또 동아리 공연, 검도시범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대학생활 설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가톨릭대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경북의 73개 고교 2만6000여명과 교사 850여명을 초청해 각종 이벤트와 함께 학교 홍보에 적극 나선다.
대구한의대는 수능 전부터 일선고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대구· 경북· 경남지역 15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고교방문대학설명회’와 `수험생특강’을 실시한다.
이밖에 포항의 선린대학과 포항대학은 지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시 홍보대책을 수립하는 등 신입생 유치전에 나섰다.
한편 2009학년도 정시모집은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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