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293만명…생산가능인구 대비 7%대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계속 감소하면서 정부가 정상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생산가능인구 대비 7%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금융채무불이행자는 모두 293만명으로 작년말에 비해 다시 4만명 가량 감소했다.
금융채무불이행자는 지난 2002년 말 263만명에서 2003년 말 372만명까지 급증한뒤 2004년 말 361만명, 2005년 6월 말 332만명, 2005년 말 297만명 등으로 크게 줄었다.
다만 금융채무불이행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들어 감소 규모는 매달 1만명 수준으로 다소 축소됐다.
이에따라 3월 말 현재 금융채무불이행자가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3864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정부가 정상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7%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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