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벽’녹인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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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벽’녹인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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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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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새마을회와 봉화군은 캄보디아 학생돕기 사랑의 학용품보내기 운동을 실시, 엄태항 봉화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재의연금 보답으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학용품 지원
봉화군 국제새마을운동 전개
 
 지난 7월 봉화지역에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자 저개발국가인 캄보디아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수재의연금을 봉화군에 전달해준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봉화군새마을회가 캄보디아 학생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다.
 봉화군새마을회(회장 김원기)는 지난 15일 서울시 상도동에 설립된 캄보디아 지원단체인 캄햇살나눔본부(대표 김동명, 캄보디아 강남외국어학교 교장)에 연필 등 전체 38종의 학용품과 노트제작비로 모금된 성금 1134만1120원을 전달하는 사랑의 학용품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설립된 캄햇살(Cam Hetsal Community)은 한국내에서 캄보디아를 돕기위한 단체로 럼 쌈콜 주한캄보디아대사와 후원기관인 경상북도의 이영석 통상외교팀장, 엄태항 봉화군수, 김원기 봉화군새마을회장 등 내빈과 한국인, 캄보디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되었다.
 이번에 전개하는 사랑의 학용품보내기 운동은 지난7월 봉화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을때 캄보디아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수재의연금 2000달러를 봉화군에 전달해준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봉화군내 각 기관, 단체, 학교의 협조를 얻어 전개했다.
 김원기 회장은 “이같은 사업은 봉화군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학교 등에서 학용품을 수집하여 봉화군새마을에서 이를 일괄 정리하여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국제새마을운동으로 봉화군새마을에서는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이 수집한 학용품과 관내 기관, 단체, 학교에서 수집한 학용품을 분리 포장하여 기증한 단체의 이름으로 캄햇살에 전달했다”면서 “앞으로 봉화군새마을에서는 세계화시대를 맞아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새마을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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