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제 친선교류협의회는 18일 보문관광단지 내 코모드 호텔 반월성 연회장에서 외국인 다문화 가족 6쌍에 대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이번 행사는 외동읍 모화리에 거주하는 신랑 박성용(39)씨와 신부 레미(34·필리핀)씨의 결혼은 이진락 부의장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고 외동읍 모화리에 거주하는 신랑 변송창(43)씨와 신부 레니(35·필리핀)씨의 결혼은 김일헌 시의원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으며 시래동 거주 신랑 권승일(46)씨와 신부 아미(27·필리핀)씨의 결혼은 이상철 직전회장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다.
　또 황성동에 거주하는 신랑 김춘태(42)씨와 신부 류징(29·중국)씨의 결혼은 이경동 시의원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고 안강읍 거주 신랑 류시헌(33)씨와 신부 릇페(31·필리핀)씨의 결혼은 최학철 시의원이 신부의 혼주를 맡았으며 북군동 거주 신랑 윤견출(39)씨와 신부 에르비토수산(36·필리핀)씨의 결혼은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이 신부의 혼주를 맡아 화촉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로 이주해온 외국인 여성들의 힘들고 외로운 결혼생활에 관심과 정성으로 준비한 합동결혼식을 올림으로서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낯설은 외국인을 우리경주에서 소중한 가정을 이룬 감동으로 행복한 가정으로 가꿔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