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미래숲, 내몽고 사막 우의림 조성 동참 협약
황사진원지인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영남대가 `생명의 숲’을 가꾸기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대표 권병현)과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하고,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쿠부치사막 우의림 조성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쿠부치사막은 매년 봄 불청객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황사의 39%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황사진원지로서, 우리나라는 매년 황사로 7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환경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매년 그 심각성이 더해져 근본적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영남대는 내년 여름부터 해외자원봉사단을 내몽고에 파견해 나무심기 등 `생명의 숲’ 가꾸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아울러 국제 환경문제 교육, 한·중 청소년 교류사업 등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사업도 미래숲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