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가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생산기지 확충과 농어촌 환경개선 사업에 본격 나선다.
농촌공사는 23일 농어촌 자원 활용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그린 경영’체제로 전환하고 ▲ 청정에너지 개발 확대 ▲ 농어촌 환경개선 ▲ 대국민 홍보 강화 등 3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공사는 저수지 등 보유한 농어촌자원을 활용, 오는 2016년까지 태양광(60개), 수력(21개), 풍력(2개) 등 모두 83개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여기에서 94만7651MWh의 청정에너지(원유 174만배럴 상당)를 생산, 연간 1567억원의 외화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진출, 한해 63만3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면 약 200억여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는게 공사측의 계산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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