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빛나는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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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빛나는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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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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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새마을부녀회 김장봉사 실시
 봉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채영화)는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봉화군민회관에서 10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각 읍·면별로 미리 준비한 배추를 공동 작업을 통해 약 2500포기의 김치를 통에 담아 봉화군 전체 400여 가구(1가구 5~10포기)에 배부했다.
 특히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김원기 봉화군새마을회장은 외화 및 동전모아 경제 살리기 국민실천과제를 실시하기 위해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배부 운동’ 출정식을 갖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배부된 저금통은 1개월 뒤 회수하여 모금된 금액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영세가정 등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봉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채영화)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쌀 및 생필품나누기와 더불어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pwh@hidomin.com
 
안동 해동사 어려운 이웃 쌀·김치 전달
 대한불교 천태종 안동 해동사 주지(월장스님)과 신도회(회장 장대진)는 최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사랑의 쌀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18일 해동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햅쌀 20kg들이 100포대와 김치 5kg들이 100통을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이웃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해동사는 지난달 27일 안동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06년에는 지역 어르신 1000명을 초청, 경노잔치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는 1200명의 어르신들을 사찰로 초청해 어르신초청 한마음 잔치를 열고 효자, 효부 25명에게 효행자 시상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동사는 불교 사찰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요가, 다도, 사물놀이, 한지공예 등 건강.취미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해동사 관계자는 “부처남의 자비심은 크고 작고 곱고 미움이 없는 일체평등의 사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민들과 함께 자비심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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