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로등 7300여개 초절전형 램프로 전면교체
 
　예천군이 에너지 절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유가 시대에 대처키 위한 에너지 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농촌 가로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가로등은 밝게 하고 전기요금은 적게 나오는 에너지 절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설치돼 있는 시가지 가로등 500여개를 비롯한 군 전체 농촌가로등을 포함한 7300여개의 읍·면 지역 가로등의 조도를 개선하고 에너지는 절약할 수 있는 ESCO(Energy Se r vice Company) 사업을 내년도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의 경우 농촌가로등은 정액등(1㎾ 이하)으로 한 등당 173W인 나트륨램프로 되어 있어 조도 또한 약할 뿐 아니라 전기료도 한 등당 5000여원에 가까운 비싼 요금으로 인해 현재 군에서 연간 지출되고 있는 가로등 전기료만도 4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군은 시가지 분위기를 쇄신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부응키 위한 방안의 하나로 내년부터 군내 가로등을 고조도 반사갓을 이용한 초 절전형 세라믹메탈램프로 전면 교체 할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