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 장학기금 2000만원 기탁
최병국<사진> 경산시장은 최근 경산시의회의 기부금품 모집 특위조사가 실시된 이후 주춤하고 있는 장학기금 모금을 재 점화 하기위해 사비 2000만원을 경산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 2007년 1월 300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한 최 시장은 “경산시의회, 기부금품 모집실태파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위축된 장학기금 모금을 다시 활성화 시켜야 한다”면서 지난 24일 사비 2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산시 장학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12월 설립해 2030년까지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그동안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쳤으나 지난 7월22일 경산시의회가 기부금품 모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1월10일까지 장학기금 모금에 대한 위법여부를 조사하는 등, 특위활동 이전에 월 평균 약 3억원이 모금되던 것이 특위활동 이후로는 월 약 800만원으로 의회의 특위활동 이전보다 약 3%대로 급격히 감소했다.
2008년11월 20일 현재까지 경산시 장학회에는 59억원의 장학기금이 모금됐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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