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현실과 최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고용증대와 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오후 4층 대회의실에서 석태룡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4개반(하천, 공원, 도시·도로, 상·하수도, 주거환경건축) 34명으로 구성된 `2009 조기발주 추진기획단’ 발대식을 시산하 시설직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발주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
조기발주 기획단은 1일부터 발주 완료시까지 운영되며 제1단계는 1일~10일까지 각반별 추진일정,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조기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제2단계로 11일~’09.1월31일까지 장기계속공사 및 소규모사업위주로 조기 발주를 추진한 뒤 반별 설계합동작업을 실시한다.
제3단계는 `09. 2월1일 이후까지 미 발주 사업에 대한 부진사유 및 문제점 파악과 조기발주 대책을 강구하고 조기발주사업 추진상황을 3차례(`09.1.3.6월) 점검해 문제점 파악과 조기발주 대책을 강구하고 반별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는 등 조기발주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9년도 구미시 건설사업은 1500여억원 규모로 조기발주가 순조롭게 추진되면 최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연쇄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