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도비 15.6% 대폭 증가… 1366억원 확보
 
　구미시는 2009년도 국·도비지원예산을 올해보다 15.9%로 대폭 증가한 1366억원(2008년 1179억원)을 확보, 지역개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시는 새로운 민선출범 이후 산업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제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서 제2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다질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특히 기초노령연금, 보육료 지원 등 사회복지분야 지원이 220여억원이 증가해 복지공동체 건설에도 큰 몫을 하게 됐다.
　시는 연초부터 국·도비확보 T/F팀 구성 운영과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시책사업을 발굴해 보고회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남유진 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 사업 설명하는 등 집행부의 노력과 중앙부처 인적 Network 구성과 시의원 및 도의원 간담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강화 등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분야별 주요 국·도비 확보액은 산업중소기업분야 6601만원(4479 증),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억5600만원 (2315 증), 사회복지분야 715억9200만원(2만2281 증), 수송교통분야 32억2100만원(2101 증)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보조경기장 및 복합체육시설 조성 17억3000만원, 노인전문요양원 신축 17억4600만원,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 25억9000만원, 디스플레이핵심부품센터 국산화지원센터 건립 18억원, 과학연구단지 육성 10억원, 산동하수처리장 건설 109억4500만원, 금오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19억5000만원, 문성생태공원 6억5000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6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사업은 기초노령연금 128억100만원(전년 7054), 저소득층차등보육료 지원 156억6100만원(전년 7054), 보육시설 종사자 인건비 33억8800만원(전년 373)이D,러 크게 상승됐다.
　또한 국책 사업으로 국도33호선 선산~도개간 4차로 건설 179억원, 옥계~산동간 국도 4차로 확장 40억원, 구포~덕산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50억원, 국가하천 낙동강 고아읍 괴평리~지산동 수우 구간에 323억원 규모의 생태체험 공간 및 다목적체육시설 조성사업인 하천 환경정비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장천 상림~군위간(4차선) 67호 국도로 승격해 확장 예정이며,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IC와 연결해 사통팔달의 교통소통에 일조하게 될 계획이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