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스포츠 마케팅 지역경제 번쩍 들었다
  • 경북도민일보
영천 스포츠 마케팅 지역경제 번쩍 들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단위·전국대회 14건 유치…80억원 경제 유발 효과  
 

 영천시의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축으로 자리잡아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경북도민체전을 비롯해 14건의 각종 도 단위 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에 인한 80여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7일 700여명이 참가한 2008 경북태권도 신인선수권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경북소년체육대회 기간 동안 태권도, 유도 종목에 참가한 선수 500여명과 선수 가족, 제8회 경북회장기 유도대회, 2008 전국 사두대회 및 정대항 궁도대회, 제20회 경북도지사기 시·군단체대항 태권도대회, 2008 회장기 추계 실업 탁구대회, 제28회 경상북도지사기 유도대회, 2008 한국 실업태권도 최강전,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2008 경북태권도 우수선수 선발대회, 제1회 별의도시 스타영천 전국배드민턴대회와 1000여명이 참가한 제4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연인원 6만 여명이 각종 대회와 관련하여 지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한 제46회 경북도민체전(4일)과 6000여명이 참가한 제18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회(3일)는 대회 기간 영천의 야경을 바꿀 정도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도민체전 경우 4일 동안 1만여명이 지역에 머물며 기본적인 숙식 경비로 1명당 10만원으로 계산해도 40여억원이며 선수 가족과 23개 시·군 응원단이 머물고 간 비용 등을 포함하면 50억원 이상을 영천에 뿌린 것.”으로 추정 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도민체전을 제외한 13개 대회 기간 20일간 2만8000여명이 영천을 다녀가 30여억원 이상 경제 유발 효과를 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산동에서 한식집을 경영하는 배종호씨(52)는 “갑자기 점포가 손님으로 넘쳐나면 틀림없이 어떤 종목이건 대회가 열리고 있다.”며 “저조한 경기 여파로 평소에 비해 50%이상 매출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각종 대회로 인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 “올해는 영천시가 역대 가장 많은 대회를 유치해 영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스포츠 마케팅이 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살리기를 내년 시의 최고 목표로 삼은 만큼 시장을 포함 1000여 공직자가 스포츠 마케팅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