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연말연시 안일해진 근무분위기가 공직기강 해이로 이어진다고 판단해 지난 9일부터 내년1월10일까지 1개월간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찰 활동기간에는 공직 복무 태세확립을 위해 당직근무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무단결근, 무단이석 등 기강문란행위, 음주운전과 폭력으로 인한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행위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민원 지연 처리 등 민원처리 실태파악과 산불방지 등 동절기 재난 예방대책, 관급공사 현장관리 상황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 감찰 활동을 통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므로써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는 만큼 점검결과 공무원 품위 손상은 물론 무사 안일한 행위를 일삼는 직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 엄중 문책한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